
‘내리마루 문화쉼터’는 ‘인천 감리서 터’의 상가 건물(인천 중구 신포로 46번길 5) 2층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진 연면적 1,358.7㎡ 규모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다목적홀 겸 열린 공간인 ‘햇살 마루’, 주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카페 ‘배움 마루’, 다양한 교육과 학습이 가능한 ‘상상 마루’와 ‘소원 마루’ 등이 조성돼 있다.
또, 근대 개항장의 행정과 통상 업무를 담당하던 기관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인천 감리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인 ‘윤슬 마루’도 만들어졌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리마루 문화쉼터’ 조성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공간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또한, ▲‘쉼(休)터학교 – 봄꽃교실’, ▲‘쉼; 콘서트 – 인천근대양악열전, 서커스 공연’, ▲‘한지로 피우는 꽃, 지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돼 개관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재단 이사장 김정헌 중구청장은 “내리마루 문화쉼터가 정식 개관한 만큼 본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내리마루 문화쉼터’에 대한 더 세부적인 내용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생활문화팀으로 하면 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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