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체험은 “가족 사랑이 피어나는 우리 동네 골목길”이라는 주제로, 충주 관내 유·초·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됐으며, 1차로 5가족, 약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충주 성내동 관아공원 정문에 집결하여 ▲전통과 문화가 깃든 ‘관아골 골목길’ 투어 ▲로컬상가 ‘복작’ 인문 투어 ▲카페 ‘4242’에서의 가족 휴식 ▲지현문화플랫폼에서의 창의 체험 활동을 함께했다. 체험 내용에는 퍼스널 컬러 찾기와 천연 립밤 만들기, 그리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된 가족 놀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또한 체험 활동 후에는 현장에서 가족별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여 소중한 추억을 기념사진으로 제공,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6월 28일에는 나머지 5가족, 약 20여 명이 2차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걷고 느끼는 이 체험이 일상 속 따뜻한 공감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가정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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