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과세션은 지난 7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개월간 진행된 제품·시장 적합성(PMF, Product-Market Fit) 검증 과정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치 5기에 참여한 9개 스타트업은 그동안 전담 멘토와 밀착 협력하며 ▲핵심 지표(KPI) 달성현황 점검, ▲실제 사용자 피드백 기반의 서비스 개선,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등 시장 안착을 위한 실전형 과정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 3차 세션에서는 지난 6개월간 스타트업과 전담 멘토가 한 팀이 되어 일궈낸 실질적인 지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각 팀의 전담 멘토들은 단순 자문을 넘어 초기 KPI 수립부터 비즈니스 실행 전략까지 경영 전반을 밀착 지원하며 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끌어왔다.
이번 세션은 기업들이 설정된 목표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그간의 시장 검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기업별 현재 상태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참여 기업과 멘토진이 한데 어우러져 각자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도약을 위한 집단 피드백과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교류하며 성장을 향한 실전적인 해법을 모색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배치를 통해 멘토와 스타트업이 만들어낸 강력한 성장 시너지를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단기간에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비즈니스 모델의 유효성을 스스로 입증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의 투자 매력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진 만큼, 향후 본격적인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 과정에서도 큰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혁신센터는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