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악취 끝”…친환경 미생물 발효액 무료 보급

최성우 / 2020-04-01 12:30:30
인천시 서구,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환경 개선…10월까지 제공
▲인천 서구 주민이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을 무상으로 받고 있다. (사진=인천 서구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인천시 서구는 음식물류 폐기물로 인한 악취를 해결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을 무료로 보급한다.


유익한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인 EM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유산균 등의 미생물을 용도에 맞게 조합·배양한 것으로, 악취 제거· 부패억제 등에 유용한 친환경 물질로 별다른 공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 제품 확인으로 품질이 보증된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은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청라 자동집화시설 제3집하장에서 보급된다. 서구 구민들은 빈 용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오는 10월까지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의 보급으로 주민의 자율적인 환경 의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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