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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충남도와 당진시가 독일 퀘츠베르크 사와 1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
독일 프레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쿼츠베르크사는 1884년 설립된 회사로 석영과 카올린 등 광물원료를 가공, 정제해 세계 50여 국가에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쿼츠베르크사는 당진에 3만3057㎡의 규모의 산업용 미네랄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한다.
쿼츠베르크사에 앞서 시와 지난해 7월 투자유치 협약을 맺은 스웨덴 기업 플랙트우즈사의 공장건립 규모에 따라 송산 2산단 또는 2-1산단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게 된다.
쿼츠베르크사를 포함해 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외국기업은 모두 7개 기업에 달한다. 이중 송산2산단에 둥지를 튼 일본계 기업 페로텍사는 이미 공장을 가동 중에 있고 북해그룹(송산2산단)과 쿠퍼스탠다드(송산2-1산단)사는 각각 올해 2월과 6월 가동을 앞두고 있다.
또 시는 미국계 기업 두 곳과도 투자 상담을 진행 중으로 두 곳 모두 투자를 확정하게 되면 송산2산단 외투지역과 2-1산단 외투지역 모두 투자유치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쿼츠베르크사 투자유치 성과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외국기업의 투자가 수도권 규제완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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