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 폭염 대비 구급 대책 추진

이종화 / 2023-06-21 12:40:23
여름철 폭염 국민행동요령 사전 숙지 당부
▲구급대원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안양소방서)

[세계로컬타임즈 이종화 기자] 안양소방서는 9월까지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대비 구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기온은 매년 상승하며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 관련 출동은 작년 233건으로 193명을 이송했으며 '22년도 기준 전년대비 출동건수 66%, 이송건수 45%가 증가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경기도 평균 폭염일수는 15일로 최근 40년간 5일 증가했다. 올해 기온 전망은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기간이 단축되고 열대야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여서 온열질환자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


안양소방서는 온열환자 이송을 위한 구급대와 펌뷸런스 출동대원의 폭염 대응 구급장비를 확충하고 전문교육을 강화해 출동태세를 확립하는 등 대책을 추진 중이며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폭염 취약 시간대인 오후12시~오후4시 사이엔 외부활동이나 1인 작업, 환기가 되지 않는 비닐하우스 내 작업 등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여름철 폭염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온열질환을 사전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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