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성과 이면에는 학교 현장의 가장 큰 고충인 '관리 부담'을 덜기 위한 교육지원청의 끈질긴 인프라 구축 노력이 있었다. 교육지원청은 2025년 동안 ▲보안 용역을 통한 무인 개방 체계 수립 ▲평일 개방 시간 연장 ▲홈페이지 내 개방 현황 원클릭 바로가기 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제도를 신설했다.
2026년에도 실질적인 지원은 이어지고 있다. 총 4억 원 규모의 전용 예산을 편성하고, 안양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도내 최초로 청소와 주말개방시간대 인력 공백을 메울 시니어 인력을 20개교에 배치함으로써 학교의 오랜 고민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개방 우수교에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하여 공공요금 및 유지보수 비용을 보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방위적 '패키지 지원'은 2026년 3월부터 2년간 적용되는 'MOU 시즌2'와 맞물려 괄목할 만한 시너지를 냈다. 안양 관내 전체 80개 학교가 모두 동참하며 '협약 참여율 100%'를 달성하고, 시체육회 미소속 동호회의 참여 절차도 간소화하여 2025년 27개교 47개 동호회 수준이던 동호회-학교 매칭 실적이 1년 만에 39개교 62개 동호회로 크게 확대됐다.
김선희 교육장은 “적극 동참해 준 80개 학교에 감사드리며, 주민 여러분께서 학교 시설을 내 것처럼 깨끗하게 아껴주셔야만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안심하고 문을 열 수 있는 만큼, 성숙한 이용 문화로 시설 개방 확대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배연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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