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환경관리센터 국내 첫 문 연다

이효진 / 2023-11-06 15:26:59
환경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생명나무 지역아동센터에서 환경안전관리기준 부합여부 및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환경부)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환경부는 실내환경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최초로 지정하고, 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원(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개소식을 연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공기질 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측정기기 및 기타 정책지원을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하며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진단(컨설팅) 및 개선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지정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건설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며, 그간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실내공기질을 상시적으로 관측(모니터링)하고, 실내 오염물질 저감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한 바 있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지정된 실내환경관리센터를 활용해 취약계층 이용시설(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오염물질 저감 방안 등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실내환경관리센터를 통해 실내공기질 유해인자 상시 감시 체계 구축,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 개선방안 마련 연구 등의 기술 및 행정적인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필요시 기능별로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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