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최근 이용자들이 부쩍 늘어나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조천읍도서관이 위치한 조천읍은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유입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제주도를 찾는 한 달 살이 가족들이 조천읍 지역을 많이 찾으면서 도서관 이용자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9일 조천읍도서관에 따르면 2014년 1~5월 월 평균 대출 권수는 4011권, 2015년 1~5월 월 평균 대출 권수는 4620권이며 올해는 4966권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천읍도서관은 증가하는 이용자의 수요에 발맞춰 이용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 약 550여권의 유아·어린이 자료를 확보해 비치했으며 매월 2회 이용자들의 희망도서를 신청 받아 구입하며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정보 자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풍수와 주거환경을 결합한 ‘복을 부르는 풍수 인테리어’, 미술활동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미술을 통한 마음 여행’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운영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천읍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도서관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