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러시아에 '의료관광상담센터' 개소

장관섭 / 2018-07-04 12:52:59
▲ 인천시청 전경.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가 러시아 현지에 4일 마케팅 거점인 '인천시 의료관광상담센터'를 개소하는 등 해외 환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2018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의 부평힘찬병원, 한길안과병원,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과 함께 2일부터 8일까지 러시아를 방문 중이다.

의료관광상담센터는 의료관광객 상담 및 유치, 러시아 현지 네트워크 강화, 뷰티 아카데미 교육생 발굴 등을 현지에서 적극 추진하는 마케팅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이르쿠츠크시 총영사관, 인천시와 러시아를 함께 방문한 인천의 4개 의료기관, 센터가 입점한 MHC, 러시아 현지 에이전시인 BK투어가 참석해 '의료 협력 및 환자 연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한편 김혜경 시 보건정책과장은 "사드 여파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급감했지만 인천시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인 12.2% 성장했고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에 외국인 환자 유치 거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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