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가검사키트 주 2회씩 3개월 시범사업

이호 / 2021-04-27 12:53:32
콜센터·물류센터 등 고위험시설 대상
▲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항원 방식 자가검사키트 제품 2종에 대해 조건부 품목허가를 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서울시가 조건부 허가 승인이 난 자가검사 키트를 고위험시설에 도입한다.

 

콜센터와 서울복합물류센터 등에 자가검사 키트를 선제 도입해 의료진의 부담을 낮추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에 나선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7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식약처가 조건부 허가한 자가검사 키트의 시범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인 콜센터와 서울복합물류센터 등 고위험 시설에 도입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복합물류센터의 경우 5월 중에 18개 업체,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을 협의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은 주 2회 검사를 기준으로 3개월가량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장은 "자가검사 키트 시범 사업은 3밀 환경, 주기적 검사 가능, 관련 업체·협회의 적극적 협조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곳에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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