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7월부터 모든 난임 부부에 시술비 지원

이지안 / 2023-07-03 12:57:59
소득상관 없이 난임 부부에 시술 종류별로 회당 20~110만원 지원
▲ 용인시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사업 안내 홍보 포스터 (사진=용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지안 기자] 용인시가 이달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난임 부부가 건강보험적용을 받는 난임 시술을 하면 시술비를 지원한다.


난임 시술 종류에 따라 신선 배아는 9회, 동결 배아는 7회, 인공수정은 5회까지 총 21회를 지원한다. 난임 여성의 나이와 시술 종류에 따라 1회당 20~1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온라인 정부24를 통해 신청하거나, 부인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을 완료한 부부는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 이를 제출한 뒤 시술을 받으면 된다.


지금까지는 정부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난임 부부에게만 난임 시술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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