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대전시 |
[세계로컬타임즈 민순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제주해비치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이하 ‘해비치’) 국악원이 추천한 지역 전통 타악그룹인 ‘신명 풍무악’이 문화예술단체에게 주어지는 제주 특별자치도지사상을 해비치 시상식 개최 이후 전통타악분야에서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신명 풍무악’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국악단체로 1990년 창단해 2020년에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전통타악연희단체로 복성수 예술감독(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대전 웃다리 농악 전승 교육사, 대전시립무용단 단원)을 중심으로 지역 국악인들과 합심해 창단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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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 개최 및 기획공연 무대를 통해 수준 높은 '악·가·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대전 방문해에는 대전을 대표하는 명소와 콜라보한 '신명 풍무악'의 유일한 작품을 제작해 전통예술로 대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 “어려운 여건 환경 속에서도 지역 국악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많은 기여를 한 ‘신명 풍무악’의 이번 수상이 코로나로 침체된 대전 국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