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주문 전 위생등급 확인하세요"

이호 / 2021-05-21 13:06:12
배달음식‘음식점 위생등급’지정 확대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음식점 위생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킨, 피자, 햄버거등 배달음식점을 포함한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올해 안에 2만2,000곳까지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등 커피전문점과 프렌차이즈 제과점 등 1만3815곳이 신청해 9,991곳이 지정됐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배달음식점의 위생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위생등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음식점 경영자가 등급 지정을 신청하면 현장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음식물 재사용, 종사자 건강검진 여부, 원료 등의 보관 기준 준수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사항 10개 기본 항목과 객석/객실,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관리 등, 영업자의식 및 소비자만족도 등 44개 분야별 항목으로 평가한다.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혜택으로 식품위생법에 따른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식품진흥기금 저리 융자로 위생 시설·설비 개·보수 혜택 부여한다.

또한, 지자체별로는 상수도세 감면, 쓰레기 봉투 등 위생용품 지급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인천‧군산 공공배달앱(인천e음, 배달의 명수) 및 네이버플레이스 등에서 업소명을 세부검색하면 위생등급 지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식약처 공식앱인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에서도 위생등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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