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센터를 대표하여 9명의 초등학생 아동이 관람객들 앞에서 그림책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직접 창작한 그림책 표지와 동시를 전시하기도 했다.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은 인천광역시에서 유일하게 도서관 내 설치된 아동복지시설이다.
2025년 1월 6일에 개소하여 현재 20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일반적인 돌봄서비스 외에도 도서관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 난독·문해력 검사와 함께 아동의 언어 발달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도서관 내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된 것은 아동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질 높은 돌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구에서는 총 12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은 10시~19시, 방학 중은 09시 부터 18시까지 상시 운영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급식을 제공하며 부모의 돌봄 부담을 낮추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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