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 아동학대 방지 '희망콘서트' 열어

유영재 / 2016-10-10 13:03:01

▲ 부천원미경찰서 직원들이 부천희망재단직원들과 아동학대 피해예방기금 마련을 하기 위해 홍보하고있다.<사진제공=원미경찰서>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부천원미경찰서는 기부단체인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지난 6일 오후 경기 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시민 약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예방기금 마련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아동학대 노출 가능성이 있는 관내 거주 탈북이주민 가족 10여명을 포함해 아동학대 피해 경험 가족 등 총 20명의 주민이 초청돼 콘서트의 의미를 새겼다.​

이날 행사 전 4대악 척결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홍보 등 경찰이 마련한 다채로운 사전행사도 진행됐으며, 콘서트 종료 후 모이게 되는 기부금과 수익금은 전액 아동학대 가정 지원금과 예방 교육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종수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이번 콘서트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모으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영재

유영재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