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남군 |
[세계로컬타임즈 강축복 기자] 전남 해남군이 공공일자리를 활용해 ‘사랑의 1분 통화’를 추진하고 있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사랑의 1분 통화’는 생활 안전의 사각지대에 처할 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는 시책이다.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기가구, 장애인가구 총 2539명 대상으로 해남형 공공일자리를 활용해 통화를 실시하고 있다. 주 1회 이상 안부전화를 실시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부재중인 대상자는 가정방문을 실시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최근 안부살피기를 통해 쌀이 부족한 대상자에게 백미 20kg 1포대를 전달하고 “욕창이 생겼지만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다”던 대상자를 위해 보건지소와 연계해 응급조치가 실시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매주 안부살피기를 실시하면서 대상자들의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사랑의 1분 안부살피기 전화를 통해 신속하게 위험징후 파악, 즉각적인 서비스 연계가 가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