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사랑의 감정을 섬세한 가곡으로 풀어낸 로맨틱 콘서트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 시작 전부터 객석에는 연인과 가족, 친구 단위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화이트데이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무대에는 작곡가 김효근을 비롯해 뮤지컬배우 김지훈, 바리톤 길병민, 소프라노 이한나와 이상은, 피아니스트 이연지, 초대 작곡가 김홍걸(까망고양이 비비) 등이 출연해 깊이 있는 음악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은 ‘썸’, ‘첫사랑’의 설렘에서 ‘행복’, ‘함께함’의 의미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단계별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성악과 피아노, 앙상블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는 서정적인 가곡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하며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공연 중간마다 이어진 해설과 스토리텔링은 가곡의 감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클래식 공연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관객들은 따뜻한 선율과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무대에 큰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이 끝난 뒤에도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시즌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