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 연장

손성창 / 2021-09-07 13:15:28
10월 15일까지
5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 연 3% 이하 상생협약 체결
임대인에게 건물유지보수비 200만원 지원
▲ 서울시 은평구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 기간 연장 포스터(사진=서울시 은평구)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서울시 은평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덜어주기 위한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 공모 기간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시작한 상생협력 상가 지원사업은 5년 이상 임대료 인상률 연 3% 이하 조건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대인에게 건물 유지보수 비용 200만원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이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 없이 영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임대인은 5년이상 임대료 3%이하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청서, 상생협약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인 사업자등록증 등을 오는 10월 15일까지 구 일자리경제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31일 마감한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은 23명의 임대인이 참여해 총 1억6천만원의 임대료를 인하했다. 각 임대인에게는 30~10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과 상가들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사업 공모기간을 연장했으니 많이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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