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이효선 / 2018-04-10 13:16:42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세계로컬신문 이효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2월 26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분식점, 문구점 등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3만 2183곳을 점검해 7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3건) ▲식품 기준‧규격(2건) ▲영업자 준수사항(2건)이다.


다음달 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만 4000여 곳을 주요 위반 내용 중심으로 다시 한번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돈·화투·담배 또는 술병 형태, 인체 특정부위 모양 등) 판매 여부를 점검하고 게임기 등을 통해 식품을 판매하는 등 어린이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판매업소 128곳에 대해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또 개학 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달 2일부터 12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 학교매점, 식재료공급업체 등 총 9056곳을 점검하고 27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6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5건) ▲시설기준(8건) ▲기타(표시기준 위반 등)(8건)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어린이 기호식품 안심 구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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