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유흥주점 업주들과 간담회 실시

신선호 / 2021-01-22 13:17:24
집합금지 명령 고충…지원방안 논의
▲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유흥주점 업주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의정부시는 한국유흥음식 중앙회 의‧양 지부 임원진들과 전날 의정부시보건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과 관련 부서장을 만난 한국유흥음식중앙회 의·양지부 임원진들은 유흥주점 집합 금지가 재연장됨에 따라 유흥주점 영업자들의 생계가 막막하다며 집합금지 연장을 해제해줄 것을 건의하고 시 차원에서 유흥업소 업주들의 생계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유흥음식중앙회 의‧양 지부장을 맡고 있는 임문수 지부장은 이번 회동에서 “대부분 업소가 소규모 주점으로 일부 업주들은 전기세 및 수도세를 내지 못해 단전·단수되는 등 계속되는 집합금지 연장으로 살길이 막막하다”며 “집합금지 연장 해제 건의와 생활자금 지원 등에 대해 진정으로 도움을 달라”고 건의했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셨던 유흥주점 업주분들이 집합금지 연장으로 생계가 어렵다는 얘기를 들어 유감”이라며 “시 차원에서 지원방안과 집합금지 해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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