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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호모 리버티쿠스, 독립을 외치다’ 프로그램이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인증 받았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 중앙도서관이 기획한 프로그램 ‘호모 리버티쿠스, 독립을 외치다’는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국민 참여 기념사업’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7일 동국대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다문화 및 소외계층 가정 포함 학부모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독립선언문 낭독하기’와 ‘영화로 다시 만나는 독립열사들’, ‘만해 한용운 등 저항시 낭송과 창작시 전시회’ 등 행사가 열렸으며, 토요일 및 방학 기간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천안독립기념관·만해마을 탐방도 진행됐다.
이번 100주년 기념 국민참여 인증사업 선정으로 위원장 명의 인증서를 전달받고 추진위 홈페이지에 활동내역도 게재됐다.
김갑순 동국대 중앙도서관장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 100주년을 맞는 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며 “일본 수출규제로 한·일 관계가 민감한 시기에 '역사 바로 알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국민참여 인증사업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정신을 계승하는 등 국민의 자율적인 활동에 공적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