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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뒤 2주 간 원격수업을 실시할 방침이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주간 실시간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동국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근 개강을 2주 연기한 데 이어 개강일인 16일로부터 2주 간 전 강좌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관련, 동국대는 교수-학습자가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프로그램(웹엑스‧Webex)를 도입, 높은 수업의 질을 보장하고자 했다.
웹엑스 프로그램은 전 세계 2억 명 이상,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95%가 사용 중인 협업 솔루션으로, 수천 개의 강좌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할 수 있다.
동국대 윤성이 총장은 “기존 녹화 강의 중심의 온라인 강의는 단방향인 반면,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 원격수업은 쌍방향”이라며 “자료공유나 판서, 동영상 재생, 채팅, 퀴즈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업 몰입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혁신을 선도해 미래형 캠퍼스를 지향하기 위해 이번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전체 강좌에 전격적으로 도입했다”면서 “향후 ICT 기술을 최대한 반영해 온라인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