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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해보험업계가 고금리·물가상승 등으로 국민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손해보험업계는 최근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회적 책임 강화의 일환으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적극 검토한다.
◆ “세부사항, 개별사 자율적 결정”
18일 손해보험협회는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손보업계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지난해 4월(총 7개사, 1.2~1.4% 수준)에 이어 올해 2월에도(총 8개사, 2.0~2.1% 수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다만 손보업계는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손해율 증가와 제반 원가상승 등으로 향후 자동차보험 실적에 대해 낙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손보업계는 대다수 국민이 가입한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보험료 인하여부·인하폭 및 시행시기 등 세부사항은 손해율, 원가요인 등 개별 보험회사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검토,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해보험업계는 국민이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검토·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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