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2만 5천호

이효진 / 2023-11-14 13:51:42
2024년 2만5,000호, 2025년 6만4,000호 입주
▲서울시는 최근 진행 사업장의 상황변화를 반영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재산정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정비사업과 비정비사업으로 구분해 매년 2회(2·8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하고 있으나, 최근 사업장 상황변화를 반영해 지난 8월에 발표한 입주예정물량을 재산정‧공개했다.


정비사업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는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주택 정비 등이 포함되며, 비정비사업 입주예정물량은 청년안심주택, 공공주택, 역세권장기전세주택 등으로 구분해 산정한다.

산정방법은 분양공고 및 건축인허가 자료를 토대로 25개 자치구의 사업별 진행현황을 조사해 확인·반영하고 있다.

2023년 11월 기준으로 재산정한 결과, 2024년 2만5,000호, 2025년 6만4,000호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별로 보면, 2024년 정비사업은 8,572호, 비정비사업은 16,552호이며, 2025년은 정비사업 46,302호, 비정비사업 17,289호이다.

이번 공개자료는 일부 사업장 여건 변화로 인해, 지난 8월 시가 발표한 예측물량과 비교해 일부 변동이 있었다.

2024년 물량감소의 변동 사유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동대문구 ‘라그란데(3,069가구)’,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1,363가구)’의 준공일이 2024년 12월에서 2025년 1월로 조정되는 등 4,251호가 감소했으며, 공공주택인 ‘강남 서울수서 KTX A2블록’이 당초 올해에서 2024년으로 연기되는 등에 따라 8월 대비 총 3,193호가 감소했다.

2025년 물량의 증가 사유는 앞서 언급한 대규모 정비사업 2곳이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됐으나, 공공주택 5개소 등이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준공일이 조정돼 2024년 물량에서 제외되면서 8월 대비 총 2,106호가 증가했다.

반면, 내년 입주예정물량은 감소하나 2025년 1월에 대규모 사업장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2,032가구), 라그란데(이문1, 3,069가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자양1재촉, 1,363가구)이 준공되면서 약 16,464호가 입주할 예정이다.

재산정된 서울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의 세부적인 사업장리스트 및 위치 정보는 오늘부터 서울시 누리집 내 '분야별정보→주택→주택건축→주택건축자료실→주택통계정보'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며, 2024년 2월에 재산정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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