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 병해 뚫고 ‘포천포도’ 출하 시작

신선호 / 2020-08-25 13:37:44
박윤국 포천시장, 포도 첫 판매 농가 현장방문
▲박윤국 포천시장이 한 포도농가에 들러 포도수확을 돕고 있다. (사진=포천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포천의 대표 과일인 포도의 출하가 본격화 됐다.


포천은 가산면·내촌면·소흘읍을 중심으로 259개 농가 136㏊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보통 8월 말부터 9월 초에 포천 포도를 맛볼 수 있다.
 

시설하우스 재배와 수평 커튼 재배 일부 농가에서 출하를 시작해 직거래 판매장을 열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4일 포도 직판매장을 방문해 “올해는 봄철 저온과 긴 장마로 포천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화진(꽃떨이 현상)으로 수확량도 감소하고, 병해가 많았음에도 맛있는 포도를 재배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농가를 격려했다.

포천 포도는 대부분 비가림 시설로 재배돼 병충해가 적고 당도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본격적인 출하 시기가 되면 군내면에서 가산면을 연결하는 포천로를 따라 직거래 판매장이 늘어선다. 소비자들은 농장에서 바로 나온 싱싱한 포도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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