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최원만 기자] 경기 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는 각종 재난상황 시 일반인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 훈련장’을 정비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이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컴퓨터 키보드와 게임패드를 이용해 화재, 자전거사고, 감염병 등 가상의 재난상황을 체험해보며 각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훈련을 시작하면 나이와 성별을 세팅할 수 있어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며 5가지 테마장소에서 발생한 재난상황별 대처능력을 게임 형식으로 진행해 체험객들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
소방서는 시뮬레이션 체험용 장비를 본서(향남읍 행정리)에 3대 ,각 119안전센터(정남, 동탄, 태안, 남양, 봉담, 장안)에 1대씩을 설치해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게임처럼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므로 시민 누구나 원하는 때에 간단하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재난 시뮬레이션 체험관련 문의는 화성소방서 재난안전과(031-8012-63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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