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민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식의약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공모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분야다.
품목정보 등 식의약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식의약 데이터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식약처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공모 분야별 최고 득점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격도 부여된다.
참고로 2022년 경진대회에서는 제품의바코드‧QR코드에서 추출한 데이터와 식의약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처리 기술로 통합‧분석해 사용자가 식품‧의약품을 올바르게 섭취‧복용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거나 개인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았다.
의약품‧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보를 통합하고 검색‧분석해 복약지도와 영양상담 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식약처는 경진대회 이후에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등이 실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수상자에게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한 서비스 등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정부기관과 연계 등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제공 사례를 수록한 ‘2022 식의약 공공데이터 활용 사례집’을 발간했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데이터 활용사례집은 식의약 데이터 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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