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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신형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29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하는 등 사흘 만에 재차 도발을 이어갔다.
◆ 열흘 새 네 차례 미사일 도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군은 오늘(2일) 오전 11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 등에 대해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순항미사일 세부제원 등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달 24일을 시작으로 28일, 30일에 이어 이날 네 번째 순항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서고 있다. 올 들어 벌써 4번째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0일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해 ‘화살-2형’이었다고, 지난달 24일‧28일 발사한 순항미사일은 ‘불화살-3-31형’이라고 각각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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