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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야간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서 최고층 단지로 알려진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160실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됐으며, 이중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으로 조성된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21㎡ 100실, 23㎡ 60실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대상지역에 위치해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 산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이 목적인 혁신도시인 만큼 연구나 교육기관들이 입주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쉽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특히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에 접한 단지의 특성을 단지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며,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는 등 단지 내 활력 있는 커뮤니티 동선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이자 개발호재가 많은 영도구가 최근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며 “영도구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인 데다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벌써부터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며,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