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걷고 싶은 숲길 3만9천km

이효진 / 2024-03-08 14:32:22
숲길관리시스템 구축, 총 길이 38,623km 8,273개 숲길 일제 정비
▲ 산림청은 각 시‧도와 ‘숲길정보시스템’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전국 숲길을 공간 도면화 한다. (사진=산림청)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산림청은 2022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우리나라 숲길을 일제 정비한 결과 등산로‧트레킹길 등 전국에 조성된 구간이 총 8,000천여 개 약 3만 9,000km에 달한다.

 

2022년 산림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78%인 3,229만 명이 한달에 한 번 이상 숲길을 체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숲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2년부터 약 2년에 걸쳐 그동안 산재해 있던 노선을 통합하고 폐쇄된 샛길은 노선에서 제외하는 등 숲길을 일제 정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조성된 숲길은 8,273개 노선 총 길이는 38,623k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산로, 트레킹길, 산림레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숲길 중 가장 많이 조성된 숲길 1위는 ‘등산로’로 7,622개 구간 총 길이 31,776km였으며, 2위는 ‘트레킹길(둘레길, 트레일)’로 561개 구간 총 길이 6,206km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산림청은 각 시‧도와 ‘숲길정보시스템’를 구축하고 올 해부터 전국 숲길을 공간도면화 해 국민들이 가고 싶은 숲길을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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