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땅 북한물 ‘남토북수’ 막걸리 생산 착수

신선호 / 2020-08-25 13:56:14
우리쌀 100% 이용 연천 전통 막걸리…8월말 추가 생산 계획
▲연천주조에서 인증받은 남토북수 대표 막걸리.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연천군 막걸리 제조회사 연천주조는 남토북수(南土北水) 인증을 받은 연천군 대표 막걸리 생산을 시작했다.

연천군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남토북수’는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로 정성을 들여 생산된 청정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의미하며, 연천군 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상품에 한해 ‘남토북수’ 통합상표 사용권을 부여한다.
 

연천주조는 올해 지역 최대규모의 생산설비와 최신 기계설비를 갖추고, 막걸리 제조의 2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천율무막걸리 외 검은콩·조·더덕·알밤·누룽지·동동주 등 9가지의 막걸리 생산을 시작했다.
 

연천주조 박준용대표는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맑은 지하수를 이용한 전통 막걸리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종류로 생산해 농민들과 상생하는 맛 좋은 막걸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천군을 대표하는 최고의 막걸리 생산에 자부심을 보였다.

한편, 연천주조는 우리쌀 100%을 이용한 전통 막걸리를 8월말부터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선호

신선호

뉴스, ESG, 지방자치, 피플, 오피니언, 포토뉴스등 기사제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