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호 기자] 국방부가 올해 군무원 채용을 3배가량 늘렸으나 채용 평균경쟁률이 10대 1에 달하는 등 취업의 문은 여전히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와 육‧해‧공군의 2019년 일반군무원 채용을 위한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4,022명 선발에 총 4만112명이 응시해 10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응시인원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군무원으로 대체, 채용규모가 대폭 늘어 평균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 |
▲ 최근 3년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응시 평균경쟁률.(자료=국방부) |
채용형태별로는 공개경쟁채용이 14대 1, 경력경쟁채용이 5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심이 높은 행정9급(공채)의 경우 437명 모집에 무려 1만4,421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은 33대 1이었으며, 전산9급(공채)은 112명 모집에 1,717명이 응시해 1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올해 일반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2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되며 시험일정 등 세부사항은 국방부와 육‧해‧공군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