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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제과 빼빼로 일부 제품에서 또 애벌레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사진=MBC 방송화면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롯데제과 ‘빼빼로’ 일부 제품에서 애벌레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격년 단위로 발생하고 있는 과자 속 애벌레 발견 논란에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세계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누드빼빼로 제품에서 여러 마리의 애벌레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A씨와 가족은 해당 사실을 롯데제과 고객센터와 소비자보호원 등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제공한 사진에는 10마리 안팎의 애벌레들이 빼빼로 과자에 달라붙은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롯데제과의 벌레 발견 논란이 오랜 기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회사에서 만든 빼빼로 과자에선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거의 격년 수준으로 잇따라 벌레가 발견되면서 소비자 신뢰도 추락이 불가피하다.
한편, 롯데제과는 현재 이날 품질관리 담당자를 A씨 가정에 보내는 한편, 면밀한 사실관계 확인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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