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허준 한방 관광자원화사업 용역업체 선정

신선호 / 2020-09-22 14:03:12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종 선정
▲파주시 청사 전경. (사진=파주시청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신선호 기자] 파주시의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사업’의 용역 대상자로 경희대학교가 선정됐다 .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허준 한방 관광자원화사업은 동의보감의 저자 구암 허준의 고향으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차원에서 허준을 재조명하고 한방의료 관련 산업을 육성, 명소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 비즈니스룸에서 지난 17일 개최된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사업’의 입찰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는 4개 업체(대학)의 제안설명과 함께 지역이해도, 사업방향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문이 이뤄졌고 분야별 기술능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경희대학교(산학협력단)가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사업은 용역기간 내 심포지엄, 콘퍼런스 등을 개최해 차별화된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이 결합한 종합 문화관광사업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현재 허준의 묘역은 민통선 지역인 진동면 하포리 129번지(구암로 205)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전쟁 이후 방치돼 오다 1991년 발견돼 2009년 7월 3일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자문단 및 학계 등과 협력해 단계별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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