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시작”…주요대학, 일정·변경사항 공개

김영식 / 2024-01-03 14:06:23
정시 모집군별 1곳만 지원 가능…“꼼꼼히 확인해야”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진학사 2024학년도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2024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대학들이 관련 일정 및 변경사항 등을 발표했다.


◆ “대학별 세부사항 변경 확인해야”

3일 대학가에 따르면 정시모집에서 대부분의 주요대는 원서접수 마지막 일인 오는 6일 오후 6시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건국대·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5일 마감으로 타 대학에 비해 마감일이 빠르니 유의해야 한다.

ⓒ세종대.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건국대·세종대 등 서울 주요대학은 전년 대비 수능 반영 비율 및 항목을 일부 변경했다.

건국대의 경우 계열별 특성을 반영해 인문계열은 국어 영역,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을 확대했다. 성균관대·서강대는 자연계열의 필수 응시과목을 삭제했다. 세종대는 지난해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계열 창의소프트학부 수학(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반영총점의 5% 가산점을 부여했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폐지했다.

동국대는 5% 반영하던 한국사의 반영 비율을 삭제하고 등급에 따라 감점하며, 영어 반영 비율을 20%에서 15%로 축소했다. 기존 한국사 및 영어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와 탐구 영역에,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 영역에 각각 5% 확대 적용한다.

ⓒ세종대.

한편 대학가에서는 정시모집의 경우 모집군별 1개의 대학에만 지원 가능하니 대학별 모집군 및 모집군별 모집단위, 접수 기간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자료=세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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