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흑하랑 상추차(茶) 일본 수출

이남규 / 2023-06-27 14:07:26
시범재배 4년만에 티백 등으로 가공 일본 수출
▲사진=함평군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숙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능성 상추 ‘흑하랑’으로 만든 상추차(茶)

일본 수출 상차식이 지난 26일 동함평산단 내 ㈜천지운에서 열렸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에서 지난 2020년 흑하랑 상추를 처음 시범 재배한 지 4년 만에 이뤄진 첫 수출 행사로 이상익 함평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흑하랑 생산 농가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흑하랑 상추 가공품은 티백차를 비롯한 3종으로, 올해 초 일본 현지 시식과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자 테스트를 마쳤다.


군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프랑스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모색해 흑하랑 상추 가공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흑하랑 상추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기능성 신품종 상추로, 락투신 성분이 일반 상추에 비해 124배 높아 숙면에 효과가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일본 수출이 흑하랑 상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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