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제1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작품을 구경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오색국화의 대향연인 제1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8일 오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개막했다.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소병홍 시의장, 황현 도의원, 박종길 익산시재정향우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익산 대표 빵인 ‘익산팡’ 출시 기념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대한제과협회익산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소병홍 시의장, 관람객 등이 참석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익산팡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 ▲ 28일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제1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국화꽃으로 장식된 작품모습.<사진제공=익산시청> |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익산시는 (사)대한제과협회익산시지부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빵인 익산팡을 개발했다.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에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 상품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주제로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이어지는 이번 국화축제는 12만점의 국화로 연출된 황금쌍용, 행복의 새 봉황, 쌍마,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국보급 문화재인 미륵사지석탑, 왕궁리5층석탑, 사리장엄과 백제왕도문 등의 화려한 국화작품이 축제장을 가득 메운다.
| ▲ 28일 전북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제1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작품을 구경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청> |
다륜대작, 현애, 분재, 입국 등 1,000여점의 예술국화들이 전시되는 국화축제 특별 실내 전시관과 다양한 시민참여공연, 천만국화 시민노래자랑, 시립예술단 공연 및 새만금상설공연 아리, CBS 공개방송(낭만가객), ECO 융합섬유연구원의 한지섬유패션쇼, 시식 홍보행사 등 다양한 공연과 국화 체험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13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는 가을 대표 꽃인 국화의 아름다움과 알찬 프로그램이 가득한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도시 익산에서 향긋한 국화 향기를 맡으며 가을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