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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장성군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 황룡강 27.5km구간이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3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가 장성 황룡강 등 지방하천 2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하천 관리를 국가가 맡는다.
환경부에 의하면 신규 국가하천에 대한 실시설계비 등 정부 예산 103억 원이 반영되고 내년 2월부터 ▲하천기본계획 수립 ▲노후제방 보강 ▲퇴적토 준설 ▲유지보수 등 체계적인 관리가 추진된다.
장성군은 장성댐 여수로 하단부터 광주 서봉동 기점까지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으로써 장마로 인한 홍수 관리 등 기존 황룡강 정비에 소요됐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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