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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일보 전남 영광군 조사위원 협의회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행락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김원길 조사위원] 세계일보 전남 영광군 조사위원 협의회(회장 이남규)는 지난 7월 29일 영광군 홍농읍 가마미 해수욕장에서 '배려하고 양보해 좋은 추억 만들어 갑시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행락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광읍 서쪽 24km 거리에 위치한 가마미 해수욕장은 길이1km, 폭 200m의 백사장이 반달 모양으로 드리워 져 있으며, 200여 그루의 울창한 소나무숲이 길게 펼쳐져 있다.
이곳은 옛부터 호남3대 피서지의 하나로 병풍처럼 넓게 드리워진 솔숲사이 오수를 즐겨도 좋은 곳으로 매년 수만은 인파가 몰리며 해변콘서트도 열리고 있다.
해수욕장 앞쪽에는 숱한 섬들이 올망졸망 떠 있고 그 바다 위로 한가로이 항해하는 어선들의 모습은 어촌의 평화로운 정취를 더해준다.
또 칠산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서해낙조도 일품으로 동해일출과는 사뭇 다른 운치를 안겨준다.
해수욕장 근처에는 뛰어난 해안 풍광을 자랑하는 백수 해안관광도로, 바다낚시터로 유명한 돔배섬, 크기와 모양 이 비슷한 섬 7개가 일자형으로 수평선 위에 떠 있는 칠산도가 있다.
이남규 회장은 "가마미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 모두가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행락질서를 잘 지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피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