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따릉이, '토스' 앱에서도 대여 가능

이효진 / 2024-02-05 14:27:14
‘토스’ 앱 내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결제·대여 한 번에…따릉이 미이용자 접근성
▲ 토스 앱 내 사용자 초기 화면 (사진=서울시)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오는 2월부터는 사용자 수가 높은 민간 금융 앱에서도 ‘따릉이’ 대여와 이용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서울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따릉이 활성화와 이용 시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비바리퍼플리카(이하 토스)와 연계해 6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토스 앱으로 간편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다.

6일부터 성수기 전까지 시범 서비스 형태로 불편 사항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을 개선·보완하고 3월 정식으로 오픈한다. 

연계 이용처 확대로 시민들의 따릉이 이용과 결제가 더욱 편리해진 만큼, 그간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았던 시민들도 더욱 친근하고 편리하게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월간 1,500만 명의 높은 이용자 수로 접근성이 높고, 사용자 친화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간 기업의 장점을 결합해 따릉이 서비스에도 더욱 긍정적인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 앱에서 따릉이는 전체 메뉴, 자전거·킥보드 타기, 따릉이 메뉴 순으로 접근해 이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와 유사하게 대여소 위치 정보 및 대여 가능한 자전거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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