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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은 신한은행, 동국대와 협력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사진=공단 홈페이지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신한은행, 동국대학교와 협력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 노력에 앞장선다.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관·학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학교 상호 간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역량을 발휘,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각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여성·장노년층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창업 컨설팅, 일자리 연계 및 사업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 사내벤처 1호 ‘디지털 리터러시 연구소’와 신한은행의 ‘신한미래설계’, 동국대학교 ‘창업원’이 별도 실무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의 ‘디지털 리터러시 연구소’는 벤처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공모를 거쳐 설립한 제1호 사내 벤처팀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문맹 해소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협약 이후 첫 사업은 4월 초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디지털 강사 교육(디지털 원더우먼 프로젝트) 개설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을 디지털 강사로 양성하는 교육으로, 동국대 창업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며 그외 교육은 온·오프 병행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김용진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구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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