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전반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우수 프로그램 사례 공유와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한 실천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 운영 사례도 함께 다뤄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실제 운영된 우수 프로그램 발표 ▲디지털 콘텐츠 활용 사례 공유 ▲정책 이해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특강 ▲학교별 실천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연수로 참여자들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지구별 늘봄전담실장이 참여한 정책 토의·토론 시간을 통해 각 학교의 운영 여건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현안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협력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김선경 교육장은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기술과 결합될 때 미래 인재 양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보급해 늘봄학교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지자체·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대상 늘봄학교 역량 강화 연수 확대,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과 환류 체계 정비 등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