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에는 연천중학교 교장, 교감, 학생생활안전부장, 담임교사, 상담교사, 연천읍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 담당주무관, 연천군가족센터 팀장 및 아동청소년 사례관리 담당자,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담당자, 연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 담당팀장 및 주무관 등 총 12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생과 가정을 함께 살피는 통합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에 대한 긴급 생활·경제 지원 방안 ▲보호자의 신체적·심리적 건강 회복을 위한 의료 및 상담 연계 ▲학생의 심리상담 및 치료 지원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성장 과정 전반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학교-지역-교육지원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학생과 보호자의 삶의 회복을 함께 도울 것을 협의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정과 지역이 함께 책임지고 돌봐야 할 교육복지의 과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지역-교육지원청이 긴밀히 연대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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