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대전 민심) 대전시교육감 여론조사, 설동호 '1위'…‘부동층’ 변수될 듯

오영균 / 2018-05-30 14:15:49
본지·뉴스티앤티·(주)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설동호 38.2% vs 성광진 25.4%…‘없음·모름’ 응답자 29.1% 달해

▲ 세계로컬신문과 뉴스티앤티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대전시교육감 후보 지지율.

[세계로컬신문 오영균 기자] 대전시교육감에 도전하고 있는 설동호 후보가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성광진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12.8%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와 뉴스티엔티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6·13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대전시교육감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현 교육감인 설동호 후보가 38.2%를 얻어 선두를 달렸다. 111개 대전시민사회단체가 뽑은 진보진영 대표 성광진 후보는 25.4% 지지율로 2위에 올랐다.

단 ‘지지 후보가 없다(16.8%)’ 또는 ‘모른다(12.3%)’고 답한 응답자가 많은 점은 향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동호 후보는 특히 50대(41.0%)와 60세 이상(43.5%) 응답자에게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40대 지지율에선 설 후보(31.5%)와 성 후보(33.7%) 격차가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정당 지지도 여론조사는 본지와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조사는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대전광역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50%)와 무선전화 가상번호(5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3%이고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3.4%P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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