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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야영지 분산에 대해 태풍 영향에 따른 안전을 위한 적극적 위기관리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 “유종의 미 거둘 수 있도록 최선”
한 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잼버리대회 야영장 해산 조치와 관련해 “잼버리대회를 중단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새만금 야영장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잼버리 자연 재난 비상 대비계획 가동에 따른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유의미한 잼버리를 만들기 위한 중앙, 지방정부의 노력에 군과 지자체, 공공기관과 기업,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고 계시다”라며 “정부는 이번 잼버리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잼버리 참가국 156개국, 참가자 3만6,00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새만금 영지를 떠나 수도권과 전북, 충북, 세종 등지로 분산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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