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 영동축제관광재단·도공, 관광 발전 위해 ‘맞손’

▲ 영동축제관광재단과 한국도로공사가 MOU를 체결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영동축제관광재단(재단)과 한국도로공사(도공) 대전충남본부가 충북 영동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고 협력한다.

 
17일 재단과 도공은 ‘영동군의 장기적인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재단 박세복 이사장과 도공 대전충남본부 구정회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영동의 특산물과 축제, 관광자원 등의 효율적 홍보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축제 관광과 관련한 홍보물 배치 등을 주 내용으로 담았다.

이를 통해  영동군의 장기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재단은 영동군의 4대 축제 기간 도공 홍보영상 상영, 도공 홍보부스 운영,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졸음운전 방지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도공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영동군의 축제와 관광 등 안내자료 배포,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 영동군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 관련 홍보, 영동군 특산물 구매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체험 관광에 초점을 맞춘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과 홍보 채널을 마련하고, 내·외적으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위상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영동의 4대 축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외협력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의 중심 공공기관으로써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