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학생 학자금‧생활비 대출이자 전액 지원

조주연 / 2023-05-17 14:41:19
2022년 7월부터 12월말까지 6개월 동안 발생이자 전액 지원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 뿐만 아니라 생활비 대출이자까지 확대해 전액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2017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또는 생활비 대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2학기 학자금 대출에 대한 발생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인 오늘(17일) 기준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익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대출 정보, 주소, 대학(원) 재학 정보 등 확인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신청자가 많을 시에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자금 대출 중 등록금 뿐만 아니라 생활비 대출까지 이자 지원의 폭을 확대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나섰다.

 

최영숙 교육청소년과장은 “올해부터 지원범위를 생활비 대출까지 확대해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업과 취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7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 시행 이후 총 2445명에게 1억 15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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