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 10억원 돌파

김영식 / 2021-06-30 14:21:54
KB리브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소형은 8억 육박
▲ 이달 서울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도 1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중소형 매맷값이 1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소형 역시 8억 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B리브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억1,262만 원으로 조사됐다. 중소형 아파트는 60㎡ 초과 85㎡ 이하 평형 기준이다.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019년 7월 처음 7억 원(7억507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11개월 만인 지난해 6월 8억원 선도 넘어섰다. 이후 불과 5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9억729만 원으로 9억원 선도 붕괴됐다.

서울 60㎡ 이하 기준 소형 아파트 매맷값도 이달 7억9,769만 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8억 원대에 근접한 상황이다.

한강 이북 14개구가 속한 강북 지역의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6억759만 원으로 6억 원을 넘어섰으며, 수도권의 소형 아파트 매맷값도 4억9,647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내달 5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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