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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호 혁신안’으로 청년층 소구력을 높일 수 있는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청년 비례대표 50% 의무화 및 우세 지역에 청년 전략지역구 선정 등이다.
◆ ‘청년이 미래’ 슬로건
최안나 혁신위원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은 “오늘 키워드는 ‘청년은 우리의 미래’”라며 “능력있는 청년들이 당으로 들어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확실한 실력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세 가지 안건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는 미래 세대를 감안하면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당선권 가능한 순번에 비례대표 청년 50% 의무화를 추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는 당선 우세 지역에 청년 전략지역구를 선정하는 것을 권고드린다”며 “두 방안 모두 공개경쟁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할 것으로, 공개오디션 등 방법을 채택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지막으로 전 정부 기구 및 지자체의 모든 위원회에 청년위원의 일정 비율 참여 의무화 및 확대를 권고한다”면서 “당정협의회를 통해 시행규칙을 개정하도록 당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젊은이들의 취업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번 기회에 진정으로 깊이 이해했다”면서 “이번 혁신안의 슬로건은 ‘청년이 미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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